'부친상' 송민호 "아이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어"…의미심장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부친상을 겪은 위너 송민호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송민호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메모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송민호는 "이 세상에 내 짝은 과연 있는지 이렇게 고독한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려는 사람 있을지, 내가 늙어서도"라며 외로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3년 3월생으로 만 29세인 송민호는 최근 가수뿐 아니라 화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친상을 겪은 위너 송민호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송민호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메모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송민호는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많아지고, 실패를 이겨내보고, 주변인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먹지 못하던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새로운 만남이 그저 피곤하고, 집이 가장 편하다"며 "하지만 가장 고독해지고 선택이 많아져 때론 어린 아기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숟가락 뜨지 않은 국물에도 배가 부르고, 마냥 신나던 파티가 불편한 만남이라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나는 늙어가고, 주름이 생기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을 그려낼지 고민이 더더 많아진다"고 토로했다.
송민호는 "이 세상에 내 짝은 과연 있는지 이렇게 고독한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려는 사람 있을지, 내가 늙어서도"라며 외로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3년 3월생으로 만 29세인 송민호는 최근 가수뿐 아니라 화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첫 개인전에서는 별세한 아버지한테 쓴 편지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지연수 "피 토하고 건강이상…생활고로 암검사 못받아" - 머니투데이
- '뷔♥ 열애설' 제니, '장미 다발' 선물에 함박웃음…누가 보냈나 - 머니투데이
- 오킹 "유명해지려고 기부, 대기업 회장보다 기부금↑"…얼마? - 머니투데이
- 19살에 아빠 된 김겸…극단 선택 시도+가정폭력 피해 고백 - 머니투데이
- 조갑경, ♥홍서범과 이혼 안 하는 이유…"더 좋은 여자 만난다고"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