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행 복지 확대.."더 촘촘한 복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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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가 한층 촘촘해진다.
안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 청년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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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복지가 한층 촘촘해진다. 안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 청년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19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서울형 안심돌봄가정을 확충하고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해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돌봄과 생활, 여가 등 연령별 생애 복지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위기 상황 속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생활 및 자립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의 일상 이동과 생계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7월부터 39만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또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에 대해 보험가입을 신규 추진해 일상생활의 편의 및 안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서울시 보훈수당도 확대된다.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소득개선 및 예우 강화를 위하여 생활보조수당을 10만원 인상한다.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 대상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한다.
취약청년의 내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마련한다.
우선 서울시 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근로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통장 지원대상을 3000명 확대한다. 아울러 청년동행센터 운영활성화, 청년유공자 지원강화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트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을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여 단순안전 확인에서 정서적 돌봄, 재활치료 등 복지서비스 분야의 지속적 확장을 도모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강화 요구가 커지고, 초고령화 사회 도래 및 청년부채 증가 등 다양한 복지환경 변화에 맞춘 복지 서비스 진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한층 더 촘촘한 서울형 안심·포용·동행복지를 구현하여 시민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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