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보내세요"…서울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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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 소방관서장 중심 화재안전 강화, 재난상황 대비 비상 근무체계 유지 등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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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뒀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 소방관서장 중심 화재안전 강화, 재난상황 대비 비상 근무체계 유지 등이다.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역, 터미널 등 운송시설을 비롯한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들의 화재안전조사 실시 방식으로 추진한다. 운송시설 11개소, 대형판매시설 50개소, 전통시장 69개소, 소규모 숙박시설 50개소 등이 대상이다.
특히 쪽방촌, 전통시장 등 안전취약시설 389개소에 대해 소방관서장 등이 대상처를 방문, 소방안전 관리체계 확인 및 안전컨설팅을 통해 화재예방 여건을 강화한다. 소방공무원 100명으로 50개 단속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이 밖에도 대형화재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설 명절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소방장비를 100% 가동하는 등 소방력은 공백 없이 유지된다. 대형사고 발생 시 소방서장은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을 지휘한다.
설 연휴기간 중 서울시 각 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 및 산불발생 위험지역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해 소방차 긴급통행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19신고를 접수하는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설 연휴기간 중 5명을 더 충원한 26명을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 임무에 투입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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