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SK하이닉스 부사장 "차세대 초고층 낸드 개발해야 살아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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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업황이 살아날 때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점하려면 낸드플래시 제품의 기술 경쟁력이 꼭 필요합니다."
고 부사장의 올해 목표는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초고층 낸드플래시를 개발하는 것이다.
고 부사장은 "반도체 개발은 어느 한 조직만 노력해서는 안 되고 공정·소자·설계·제품 등 모든 조직이 협업해야 가능하다"며 "차세대 낸드 개발 역시 쉽진 않겠지만 함께 노력한다면 결국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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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반도체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업황이 살아날 때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점하려면 낸드플래시 제품의 기술 경쟁력이 꼭 필요합니다.”
고은정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차세대 공정 부사장은 19일 사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 부사장의 올해 목표는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초고층 낸드플래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조직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반도체 개발은 어느 한 조직만 노력해서는 안 되고 공정·소자·설계·제품 등 모든 조직이 협업해야 가능하다”며 “차세대 낸드 개발 역시 쉽진 않겠지만 함께 노력한다면 결국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기업 문화가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개인의 성과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 부사장은 올해 신임 임원 인사에서 유일한 여성으로 주목받았다.
2005년 입사한 그는 낸드 개발과 양산 업무로 시작해 D램 개발과 3차원(3D) 낸드 개발 업무를 거쳤다. 이후 연구개발(R&D) 전략실에서 주요 제품군 개발 전략을 세웠다. 현재 4차원(4D) 낸드의 차세대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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