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과 접촉”…스페인 매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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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으로 호세 보르달라스(59·스페인) 전 발렌시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메체 '비사커', '카데나 SER' 등 스페인 매체는 18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몇몇 참가국의 감독들이 팀을 떠났다. 한국 역시 그 중 하나"라며 "한국이 발렌시아를 떠난 호세 보르달라스와 최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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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으로 호세 보르달라스(59·스페인) 전 발렌시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메체 ‘비사커’, ‘카데나 SER’ 등 스페인 매체는 18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몇몇 참가국의 감독들이 팀을 떠났다. 한국 역시 그 중 하나”라며 “한국이 발렌시아를 떠난 호세 보르달라스와 최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보르달라스는 몇몇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그는 한국과도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공격수였던 보르달라스는 1992년 은퇴한 뒤 이듬해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여러 클럽들을 맡아오던 그는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라리가 중·상위권 팀들을 맡으며 스페인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특히 2016시즌 헤타페를 지휘하면서 지도력을 발휘했다. 보르달라스는 당시 스페인 프로축구 2부 세군다 디비시온에 머물러있던 헤타페를 1시즌만인 2017~18시즌에 라리가로 끌어올려 8위에 안착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헤타페를 5시즌동안 지도해온 그는 2021시즌에는 라리가 명문 발렌시아의 사령탑에 앉아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1시즌만에 팀을 떠나게 된 뒤 현재 무소속이다.
한편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강인(22·마요르카)와도 인연이 있다. 그가 발렌시아에 왔던 2021년 5월에는 이강인 역시 팀에 있었다. 다만 이강인은 3개월 뒤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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