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210곳 대상…귀성객·주민 편의 제공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귀성객과 지역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학교 등 총 210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57곳으로 가장 많고 서구(51곳), 중구(40곳), 동구(37곳), 대덕구(24곳) 순이었다. 충남 공주시에 있는 대전교육연수원도 주차장을 개방한다.

설 연휴에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와 기관의 운영 상황은 교육청 홈페이지와 공유누리,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교와 기관 상황에 따라 개방시간 등 운영 현황이 다르므로 사전에 공지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에 반드시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주차시간 및 시설물 이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소속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학교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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