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설 명절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

충남 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설 명절 기간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명절 전후인 20일과 25일 관내 취약 노인 1천427명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 확인을 시행하고 23일 보호가 필요한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전화 안전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 상황을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후원 물품 연계 전달에도 나서기로 했다.

군은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총 592명의 복지 사각지대 사례를 발굴해 생계·의료비와 연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해 거주상황과 안전 확인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위기가구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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