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우주항공 펀드 잘 나가네
18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0.3%로 동기간 코스피 지수(2.5%)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5월 설정 이후 코스피 지수는 9.8%하락한 반면 펀드 수익률은 6.4%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우주항공 분야는 전기차 상용화에 이어서 차세대 메가트렌드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꼽힌다. 재사용 로켓 기술, 우주 인터넷과 함께 미국의 유인 우주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전 세계가 우주항공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30년까지 연간 1조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우주항공 산업 또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다. 국내 미사일 개발 제약 요인이었던 한미 미사일 지침이 40여 년 만에 폐지되었고 우리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위성 산업과 우주탐사, 미사일 기술의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NH아문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펀드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분석과 기초지수를 구성하고 시장 트렌드, 개별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대표 편입 종목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의 맥사 테크놀로지(7.2%),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5.4%), 영국의 BAE 시스템즈(5.4%), 미국의 록히드 마틴(5.01%), 노스롭 그루먼(4.63%) 등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1.04%), 인텔리안테크(0.61%) 등이 포함됐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CIO)는 “우주항공 산업의 시장규모와 성장성 측면에서 우주항공 산업이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되리라는 것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 펀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투자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현재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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