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코로나 이전 절반 회복 "3명 중 1명은 한국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경 대책이 완화되면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절반 이상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방일객수는 137만명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54%, 전년동월대비 113배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관광입국 추진 기본계획'을 만들고, 2025년까지 방일객 수 및 관련 소비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45.6만명 가장 많이 방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경 대책이 완화되면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절반 이상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으로, 3명 중 1명 꼴이었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방일객수는 137만명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54%, 전년동월대비 113배로 집계됐다.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2월(약 108만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로는 약 383만명으로 2019년의 12% 정도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약 16배에 이른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한국이 45만6000명으로 왕래가 원활하지 않았던 2019년 12월보다 84% 늘었다.
미국은 10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24% 감소했고, 중국은 3만3000명으로 95% 쪼그라들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관련 업종은 활기를 띄고 있다.
미국 조사업체인 STR에 따르면 11월의 전국 호텔의 평균 객실 단가는 1만5462엔으로 전년 동월부터 약 40% 상승했다. 코로나 전인 2019년 동월에 비해서도 약 4% 높다.
백화점 고객도 크게 늘었다. 마츠야 긴자점은 12월 방일객에 의한 면세 매상이 2019년 동월을 웃돌았고, 타카시마야도 90% 이상 회복했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관광입국 추진 기본계획'을 만들고, 2025년까지 방일객 수 및 관련 소비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