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불러드 연은 총재 "금리 5% 넘도록 빨리 움직여야"

유자비 기자 2023. 1.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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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가 5%를 넘어설 때까지 인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며 "왜 시간을 끌어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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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AP/뉴시스] 2019년 11월19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인터뷰 중인 모습. 2021.02.1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가 5%를 넘어설 때까지 인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며 "왜 시간을 끌어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연준 내 일부는 내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연준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제로 금리 수준의 금리를 4.25~4.50%까지 올린 상태다.

그는 연말 기준금리를 5.25~5.5% 범위로 올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연착륙의 가장 큰 위험은 인플레이션의 부활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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