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결혼하면 누구나 연애 고수 된다”
배우 박하선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ENA 신규 예능 ‘명동사랑방’ 측은 MC 박하선의 소감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간 펼쳐지는 단체 미팅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제 친구 사이인 출연자들이 팀을 이루어 출연, 리얼한 썸과 미묘한 기싸움을 그린다.
무엇보다 ‘명동사랑방’은 MC들이 직접 연애 코칭에 뛰어든다. 자칭 타칭 연애 고수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대학생 출연진들의 연애관부터 이상형, 성격 등을 파악해 생생한 연애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MC 박하선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연애 프로그램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찾아볼 만큼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에게 청춘의 설렘, 풋풋함 등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명동사랑방’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자신의 연애 촉에 대해서는 “좋은 편이다.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잘 보이고 저 역시도 잘 느꼈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을 수 있도록 했던 건 고수에 가까운데,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밀당 같은 건 잘하지 못해서 하수에 가깝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다 고수가 된다”며 웃었다.
또한 자신만의 커플 매칭 비법에 대해 박하선은 “출연진분들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놔두었다. 단 고민이 있는 친구들한텐 질투 작전으로 잠시 다른 친구와 데이트하고 오라고 조언해줬는데 상당히 큰 효과가 있었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커플이 탄생했고, 현실에서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방송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귀띔해 과연 몇 커플이 탄생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박하선은 “출연자분들이 귀엽고 순수하고 싱그러우면서도 매력이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다. 실제 휴대전화 없이 촬영하기도 했고, 준비하는 시간에도 어울리며 노는 게 즐거워 보였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반전들도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 단체 미팅 ‘명동사랑방’은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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