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건설산업 하도급률 30% 이상 추진

최수상 2023. 1.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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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올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은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시행, △공정한 건설 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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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
4개 분야에서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
전년 대비 3% 상향 조정
울산시 올해 건설산업 하도급률 30% 이상 추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올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은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시행, △공정한 건설 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하도급률 목표는 30% 이상으로, 전년 대비 3% 상향 조정됐다.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분야의 경우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개최, 에쓰-오일 석유화학 복합시설 공장 증설 하도급 참여 지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한다.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건설업체 권장 하도급률을 현재 60%에서 70%로 높이는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재정 지원 기준 강화도 병행 추진한다.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분야에서는 하도급 실태 조사 지도·점검 연간 2회 시행,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기능 강화, 부실·불법 건설업체 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지역 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컨설팅 지원, 내실 있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운영, 민관 합동 건설 관계자 간담회 수시 개최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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