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 정책에 청년정책위원단 참여한다

국토부 대광위, 국토부 청년정책단과 정책 선정·개선·홍보 협업
현장 체험으로 느낀 점 유튜브로 홍보까지…20일 첫 간담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9일 광역교통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난해 8월 구성한 청년 소통채널로, 이번에 대광위와의 협업에는 광역교통분과 6명을 포함해 총 8개 분과 50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업은 정책의 선정과 발굴·개선, 홍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정책 선정에서는 현재 청년정책위원단이 자율적으로 연구 중인 알뜰교통카드 제도 개선을 포함해 4건의 정책을 3개월 동안 대광위와 협업한 후 성과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정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책 발굴과 개선에서는 도시철도와 환승정류장, 좌석예약제 광역버스 이용 등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체험한 후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상시 소통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홍보 분야에서는 앞서 발굴한 개선방안 등을 청년의 시각으로 유튜브 쇼츠,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20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쏘울인포테크에서 열리는 첫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협업체계 운영방안과 알뜰교통카드 개선·홍보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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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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