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LG에서…‘영원한 트윈스맨 선언’ 오지환 “구단과 팬들의 기대 잘 알아, 꼭 보답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로서 한 팀에서만 뛴다는 건 큰 영광이다."
LG는 "오지환은 원클럽맨으로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와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이다. 이번 다년 계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다 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시즌에 집중하여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로서 한 팀에서만 뛴다는 건 큰 영광이다.”
2029년, 한국 나이로 40세까지 한 구단에서만 뛸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 선수는 바로 LG 트윈스의 캡틴 오지환이다.
19일 LG는 LG 팬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을 하나 들려줬다. 그건 바로 캡틴 오지환의 다년 계약 소식이었다. 구단 최초의 다년 계약이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계약기간은 6년이다. 총액 124억 원(보장액 100억 원, 옵션 24억 원)이다.
LG는 “오지환은 원클럽맨으로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와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이다. 이번 다년 계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다 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시즌에 집중하여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지환은 LG에서만 뛴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프로 통산 1,6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5 146홈런 1,466안타 745타점 240도루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격수다.
2022시즌에는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42경기에 나서 타율 0.269 25홈런 133안타 87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유격수로서 최초의 20(홈런)-20(도루)을 기록하며 데뷔 14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또한 2022시즌 팀의 주장으로서 LG트윈스 단일 시즌 최다승(87승)을 이끌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오는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지환에게는 당연한 결과였다.
계약 후 오지환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팀에 너무 감사하다. 선수로서 한 팀에서만 뛴다는 것이 큰 영광인데,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지환은 “또 항상 응원 해주시는 팬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반드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첫 FA 때 4년 40억이라는 금액을 받았던 오지환. 만약 2023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렀다면 40억을 넘어 그 배가 넘는 금액을 받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KBO 최고의 유격수로 불리고 있다. 그런 오지환을 LG는 이름값에 걸맞은 대우를 해줬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세라핌 카즈하, 청순 분위기 속 잔뜩 화난 복근 [똑똑SNS] - MK스포츠
- 제시카, 과감한 속옷 노출[똑똑SNS] - MK스포츠
- 서주원 “전처 김민영 돌발 행동 황당, 주장 사실과 달라…법적 대응 계획”(전문) - MK스포츠
- 르세라핌 측 “김채원 열애? 사실 아냐”(공식입장) - MK스포츠
- 벤투, 폴란드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2인 후보 포함 - MK스포츠
- “필리핀서 마약” 고백은 사실…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MK★이슈] - MK스포츠
- 발인 엄수된 ‘우결’ 스타 故 송재림…39세 나이에 남긴 유작 ‘폭락’ - MK스포츠
- “지혜롭게 해결할 것”…어도어, 뉴진스 내용증명 받았다[전문] - MK스포츠
- 황선홍 제치고 역대 2위로?…’황새’ 바라보는 ‘쏘니’ 손흥민, A매치 대기록 새로 쓰나 - MK스
- ‘류중일 라인업 수술’ 운명의 쿠바전 선발 공개, ‘대타홈런’ 나승엽 DH 출격→문보경 7번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