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韓반도체 효율성, 세계 평균 밑돈 65%…세제 등 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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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이 세계 평균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세계 시가총액 기준 100대 반도체 기업의 재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은 65%로 세계 평균(67%)보다 낮았다.
지난해 반도체 효율성 수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75%를 기록한 대만과 일본이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은 지난 2018년 87%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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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하와 세액공제율 상향 대책 필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이 세계 평균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기업의 주력 분야인 메모리 반도체의 부진 영향이 컸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세계 시가총액 기준 100대 반도체 기업의 재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은 65%로 세계 평균(67%)보다 낮았다.
기업 효율성이란 투입한 원가·판매관리비와 매출·영업이익을 비교해 산출한 수치를 말한다.
지난해 반도체 효율성 수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75%를 기록한 대만과 일본이었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73%, 59%로 조사됐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은 지난 2018년 87%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한경연은 법인세 인하와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등으로 반도체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규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해외 주요국과 유사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가전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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