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에서 빼라고?'…전문가는 여전히 손흥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토트넘 팬들과 언론이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은 올 시즌 4골에 그치고 있다. 안면 부상을 당한 후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트넘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자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오지 못한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라는 목소리인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 선발 출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여전히 선발 제외 목소리와 선발 출전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한 전문가가 정리를 하고 나섰다. 일부 팬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문가의 생각은 달랐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 선발 논란에 대해 "히샬리송은 아직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롭 게스트 역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그 역시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우는 것에 유혹받을 수 있겠지만 선발로는 아직 빠를 수 있다"며 손흥민의 이름을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두 기자 모두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에 포함시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을 향한 신뢰를 이어갔다. 그는 맨시티전을 앞두고 "올 시즌 손흥민은 지난 시즌만큼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우리도 손흥민의 골 수를 셀 줄 안다. 우리는 로봇이 아닌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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