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4만6천800명 제주 바닷길 이용…3% 증가

고성식 2023. 1. 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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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귀성객 등 4만6천800명이 제주 바닷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닷새간 4만6천8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연휴 첫 날인 21일에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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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설 연휴에 귀성객 등 4만6천800명이 제주 바닷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입항하는 여객선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닷새간 4만6천8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이용객 4만5천430여명보다 3% 증가한 규모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연휴 첫 날인 21일에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이용객이 많은 제주∼완도 항로 여객선의 경우 기존보다 5%(7천288명가량)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도와 제주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관계 기관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회의를 열어 안전하고 원활한 운항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제주 뱃길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도 했다.

이승도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은 총 10개 항로 14척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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