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르는 아이도 말로 책 검색···LG전자, 도서관에 '클로이 로봇' 공급

윤경환 기자 2023. 1. 19.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066570)가 도서관리시스템과 연동한 도서관 맞춤형 솔루션을 갖춘 LG 클로이 로봇을 시장에 본격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 도서관 맞춤 기능을 적용한 클로이 가이드봇 1대와 서브봇 3대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충남 아산 꿈샘도서관, 경북 지역 초중고 등 여러 교육 기관에 클로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이용해 음성으로 도서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서울경제]

LG전자(066570)가 도서관리시스템과 연동한 도서관 맞춤형 솔루션을 갖춘 LG 클로이 로봇을 시장에 본격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 도서관 맞춤 기능을 적용한 클로이 가이드봇 1대와 서브봇 3대를 제공했다. 이번에 도입한 클로이 가이드봇은 국내 안내 로봇 최초로 음성인식 도서 검색 서비스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나 글 입력이 어려운 어린이의 접근성을 높였다.

로봇은 이용객이 원하는 도서나 저자를 말하면 관련 도서를 보여주고 책이 있는 곳까지 직접 이동하면서 안내한다. 가이드봇 앞뒤에는 2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검색어를 입력해 원하는 책을 찾거나 도서관 시설,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랍형 서브봇은 어린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책 운반을 도와 주는 로봇이다. 선반형 서브봇은 무인 반납기에 들어온 도서를 열람실까지 옮긴다. LG전자는 충남 아산 꿈샘도서관, 경북 지역 초중고 등 여러 교육 기관에 클로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