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러셀과 연장계약 맺지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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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백코트 개편을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DLo' 디엔젤로 러셀(가드, 193cm, 88kg)과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러셀과 함께 했다.
이에 미네소타도 타운스와 고베어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가드를 바꿔 전열 정비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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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백코트 개편을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DLo’ 디엔젤로 러셀(가드, 193cm, 88kg)과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러셀과 함께 했다. 어느 덧 그의 계약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던 미네소타는 추후 그와 함께 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확실한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프런트코트 전력이 잘 채워져 있기 때문. 그러나 러셀은 한계를 보였다. 미네소타 합류 이후 해마다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루디 고베어의 가세로 수비가 안정됐고, 반대로 공격에서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다소 주춤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5분을 소화하며 17.1점(.461 .365 .859) 3리바운드 6.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미네소타로 트레이드가 됐을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12경기에서 평균 21.7점을 책임졌다. 칼-앤써니 타운스와 함께 하게 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크게 돋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가장 많은 평균 7.1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그 사이 미네소타에는 앤써니 에드워즈가 등장해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오프시즌에 루디 고베어까지 합류했다. 러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과 함께 할 포인트가드로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미네소타도 타운스와 고베어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가드를 바꿔 전열 정비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한편, 미네소타는 마이크 컨리(유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컨리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다음 시즌 연봉이 부분 보장이기에 영입에 나설 만하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러셀로 컨리를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유타 재즈가 굳이 컨리를 매개로 만기계약자인 러셀을 받을 이유가 없다.
컨리의 이번 시즌 연봉은 2,268만 달러이며, 다음 시즌에는 2,436만 달러 중 일부분만 보장된다. 반면, 러셀의 이번 시즌 연봉은 무려 3,130만 달러다. 컨리가 노장이긴 하나 현재 계약 구조와 재건에 돌입해 있는 유타의 입장을 고려하면, 미네소타가 러셀로 컨리를 품긴 어렵다. 하물며, 유타는 콜린 섹스턴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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