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 민주묘지 참배…“화해·통합 정신 이어갈 것”

송찬욱 2023. 1. 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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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며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화 기둥의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5·18 정신은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도 열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도 "국민의힘의 진심은 한결같다"며 "1997년 국민의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여당이었던 김영삼 정부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윤석열 정부도 국민 통합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 창업도시 광주, 지중해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도시 전남을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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