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어 MS도 1만명대 대규모 해고…빅테크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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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대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18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CNN 등에 따르면 MS가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3분기 말까지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앞서 아마존 또한 1만8천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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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미국 빅테크 대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18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CNN 등에 따르면 MS가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3분기 말까지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이는 MS 전체 직원인 약 22만1천명 중 5%에 해당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거시경제적 환경과 소비자 요구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정리해고 이유를 밝히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한 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 활동이 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기기 등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아마존 또한 1만8천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시작했다.
아울러 세일즈포스는 직원의 10%를 감축하고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도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1만1천명의 감원을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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