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10년간 무명 생활, 달방서 배고프고 서러워 울기도”(유퀴즈)

황혜진 2023. 1.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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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무명 시절 비화를 털어놓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1월 18일 방송 말미 이성민 예고편을 공개했다.

진양철 캐릭터를 재연해 달라는 요청에 이성민은 진양철 특유의 말투로 "'유퀴즈' 돈이 되나?"라는 대사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난 유독 캐릭터 이름으로 많이 불러주신다. '골든타임' 때 병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MRI 사진 보여주며 '물론 보시면 아시겠지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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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무명 시절 비화를 털어놓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1월 18일 방송 말미 이성민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성민은 지난해 12월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했다. 극 중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 역을 맡아 신들린 호연을 펼쳤다.

진양철 캐릭터를 재연해 달라는 요청에 이성민은 진양철 특유의 말투로 "'유퀴즈' 돈이 되나?"라는 대사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드라마 속 자동차 추돌 신을 선보이다 넘어졌다.

이성민은 "난 유독 캐릭터 이름으로 많이 불러주신다. '골든타임' 때 병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MRI 사진 보여주며 '물론 보시면 아시겠지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극단 생활 비화도 공개했다. 유재석은 "10년 넘게 극단 생활을 하며 무명 시절 실제로 너무 배고파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민은 "20대 때 달방이었는데 배는 고프고 서러워 울었던 것 같다. 고기를 먹고 싶다는 아이를 대패 삼겹살 집에 데려가 먹였던 기억이 난다. 미안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성민은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등 차기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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