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서울가요대상' K팝 특별상 카라→레전드 아티스트상 보아가 받는다

2023. 1.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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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팝 별들의 축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 걸맞게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치와 압도적인 영상미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무대를 꽉 채워줄 준비를 마쳤다.

시상자로는 배우 최지우, 이선빈, 공승연, 정은혜 작가, 박병은, 김범, 안보현, 서인국, 김재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K팝을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들과 100% 팬투표로 선정된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K팝 특별상은 7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K팝 대표 걸그룹 카라가 수상한다. 2007년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한 카라는 '미스터', '점핑', '스텝', '루팡' 등 다수의 메가히트곡으로 한일양국을 사로잡은 2세대 대표 K팝 스타다.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 걸그룹 최초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 개최 기록 등 숱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곡 '왠 아이 무브'(When I Move)를 발표한 카라는 일본의 연말 인기 TV 프로그램을 휩쓸었다.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은 원조 K팝 스타 싸이가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2012년 발표한 정규 6집 '싸이6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7주간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2위'에 오른 첫 K팝 스타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말춤'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콘텐츠 최초로 조회 수 20억뷰를 넘겼고 현재는 조회 수 46억뷰에 육박했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발표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 곡 '댓 댓'(That That)으로 현재진행형 월드베스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올해 신설된 레전드 아티스트상은 전세계에 'K팝'을 처음으로 알린 '아시아의 별' 보아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0년 만 14세의 어린 나이에 정규 1집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한국에서 데뷔한 보아는 2002년 발매한 첫 일본 정규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아시아의 별'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2009년 발표한 미국 정규 1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27위에 오르며 국내 아티스트 중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하는 등 K팝 해외 진출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레전드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0% 팬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국내)과 한류대상(해외)의 주인공은 각각 가수 임영웅과 엑소 수호가 선정됐다.

또 다른 팬투표상인 아이돌플러스 베스트상과 뉴스타상은 각각 월드스타 방탄소년단과 떠오르는 신예 템페스트가 받는다.

[사진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피네이션·SM엔터테인먼트·RBW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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