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센터백, 이탈리아에서 '인기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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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스몰링(33·AS로마)이 이탈리아 프로축구계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8일(현지시각) 유벤투스가 스몰링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조제 무리뉴 로마 감독이 구단에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스몰링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 또한 수비 보강 차원에서 스몰링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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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 스몰링(33·AS로마)이 이탈리아 프로축구계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8일(현지시각) 유벤투스가 스몰링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조제 무리뉴 로마 감독이 구단에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스몰링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스몰링과 로마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끝난다.
무리뉴 감독은 이적료를 받을 수 없는 FA로 풀리더라도 스몰링을 후반기에도 활용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밀란 또한 수비 보강 차원에서 스몰링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스몰링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장신(1m94) 센터백이다.
2019~2020시즌 출전 기회를 찾아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1년 뒤 로마에 정착했다.
그는 올시즌 팀이 치른 세리에A 18경기 중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넣었다.
맨유 시절 인연을 맺은 무리뉴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리그 정상급 활약으로 다른 이탈리아 구단의 러브콜도 한몸에 받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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