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 다음 달 쇼팽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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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리사이틀 '쇼팽에 대하여'를 다음 달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19일 밝혔다.
그간 쇼팽, 슈베르트 등 낭만주의 작곡가의 곡 해석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쇼팽 스페셜리스트'라고도 불린 임동혁은 이번에 7년 만에 쇼팽의 곡으로만 구성된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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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리사이틀 '쇼팽에 대하여'를 다음 달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19일 밝혔다.
그간 쇼팽, 슈베르트 등 낭만주의 작곡가의 곡 해석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쇼팽 스페셜리스트'라고도 불린 임동혁은 이번에 7년 만에 쇼팽의 곡으로만 구성된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쇼팽의 녹턴 Op.27-2, 스케르초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과 3번을 들려준다.
임동혁은 기획사를 통해 한 인터뷰에서 "쇼팽의 가장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돌아오게 돼 마음이 들뜬다. 이번 독주회에 거는 기대와 욕심이 유난히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형 임동민과 공동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하며 주목받은 연주자다.
국내에서는 조성진, 임윤찬 등에 앞서 자신의 팬덤을 만들어낸 클래식 연주자로도 알려져 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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