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전주을 재선거 출마…"여야 협치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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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오는 4월 치러질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에서 전주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직하고 가야 할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정부와 당 중앙통로를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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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오는 4월 치러질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에서 전주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직하고 가야 할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정부와 당 중앙통로를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헌정사상 전무후무한 7년 연속 예산결산위원으로 9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검증된 예산통인 제가 당선된다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명실공히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추가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주가 아닌 여야 '쌍발통' 협치 시대를 열고 진정한 전북특별자치도로 거듭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전북을 물려주는 게 꿈"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원직 사퇴 시점은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4·5 전주을 재선거는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진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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