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마다 1억 지원…음성군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올해 187개 마을 대상 농로 포장 등 진행

19일 충북 음성군은 마을마다 1억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을 해결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청.(음성군 제공)2023.1.1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187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음성지역 344개 모든 마을에 각각 1억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는 마을별로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을 한다.

군은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은 조병옥 군수의 공약이다. 마을 숙원 해결과 함께 지역 건설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조 군수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리고 만족할 수 있게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