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view] '후반기 시작을 승리로' 신한은행, 변소정-이다연-김진영 인터뷰

[점프볼=인천/강민주 인터넷 기자] 신한은행이 3점을 앞세워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9승 9패로 5할 승률을 회복, 패배한 우리은행은 17승 2패로 15연승이 저지됐다.

38분 18초 동안 30득점으로 개인 득점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김진영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데 연습한 부분이 잘 나온 것 같다. 안 된 부분은 더 연습해서 다음 경기도 잘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동점까지 따라잡힌 후 나왔던 이경은의 클러치 득점에 대해 김진영은 "(이)경은 언니랑 같이 슛을 쏘면서 맞췄던 게 있다. 맞췄던 게 딱 맞아떨어졌을 때의 쾌감은 정말 행복한 것 같다"며 "그 3점도 내 어시스트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식스맨으로서 10분 25초 동안 뛰었던 이다연은 "리그 최상위 팀을 막느라 힘들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언니들이 많은 용기를 줘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14분 33초 동안 뛰었던 변소정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감독님,코치님, 다른 선생님들이 요구하는 걸 잘 캐치해서 코트에서 그걸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원큐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영상_강민주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