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나오미 애키 "봉준호와 작업 영광, 천재적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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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주연 배우 나오미 애키가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밝혔다.
이어 "'미키17'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고, 봉준호 감독은 제가 일했던 사람들 중에 가장 천재적이고 친절한 남자 중 한 명으로, 함께 작업해 영광이었다. 영화는 가슴이 따뜻해지고 와일드하고 웃기다. 촬영장에서도 많은 웃음이 터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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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애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키17'은 놀라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아직 영화에 대해서는 보안상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미키17'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고, 봉준호 감독은 제가 일했던 사람들 중에 가장 천재적이고 친절한 남자 중 한 명으로, 함께 작업해 영광이었다. 영화는 가슴이 따뜻해지고 와일드하고 웃기다. 촬영장에서도 많은 웃음이 터졌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영화를 작업하면서 좋았던 건 그가 얼마나 복잡하고 섬세한지였다. 이야기는 놀랍고, 그는 결단력 있는 감독이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구체적이다. 나는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나오미 애키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그의 연출은 제가 본 것 중 가장 독특한 방법이다. 배우의 관점에서 보면 괴짜였다. 연기 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오미 애키를 비롯해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이 주연을 맡았다.
'미키17'은 지난해 12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2024년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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