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황주호 사장, 폴란드 대통령과 에너지 자립 논의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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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폴란드 대통령과 유럽 에너지 자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18일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열린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럽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폴란드의 원자력분야 투자 필요성,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방안, 양국의 원전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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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스위스 다보스 토론회
황주호(가운데) 한수원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폴란드 대통령과 유럽 에너지 자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18일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열린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럽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폴란드의 원자력분야 투자 필요성,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방안, 양국의 원전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의 원전 개발사 및 노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말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폴란드 퐁트누프 부지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ZE PAK과 폴란드 민간주도 신규원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민간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폴란드 내 신규원전을 적기에 건설함으로써 폴란드의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 사장은 체코 정부 및 발주사 관계자를 면담할 예정으로 신규원전 예정부지를 방문해 지역 주요인사들과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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