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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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가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한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715대의 소방 장비를 동원해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86건의 화재 가운데 절반이 넘는 48건이 부주의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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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가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한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715대의 소방 장비를 동원해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 예방 순찰과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력 근접 배치,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대응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차량정체 시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소방헬기 출동체계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운영 중인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약국 정보 등 주민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86건의 화재 가운데 절반이 넘는 48건이 부주의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적 요인이 13건, 기계적 요인이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모두 2명이 다치고 8억 569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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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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