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록, '판타G스팟' 종영 소감.."성이라는 주제에 깊게 고민하게 해준 작품"

유정민 2023. 1.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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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광록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8화 공개를 끝으로 막을 내린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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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사진=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광록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8화 공개를 끝으로 막을 내린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최광록은 욕망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지닌 우재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최광록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보냈던 2022년 하반기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판타G스팟’은 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고민해 보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작품이다”라고 전하며 작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희재와 미나, 두 주인공이 각자의 상대를 만나며 진정한 섹스, 그리고 연애와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색깔은 다를 수 있어도 어쩌면 나의 여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스토리는 물론 우재라는 역을 대본에서 처음 봤을 때 굉장한 매력에 끌릴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잘 아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랑이 뭔지 모르는 우재와 사랑은 알지만 사랑이 아파서 하지 않으려는 미나, 두 남녀의 다른 모습이 둘의 케미스트리를 불러일으키는 더 큰 재미가 아닐까 싶었다”라고 ‘판타G스팟’의 매력 또한 전했다.


더불어 그는 “2023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싶다. 오는 2월 막이 오르는 연극에서는 물론 앞으로의 작품을 통해 ‘그린마더스클럽’과 ‘판타G스팟’에서와는 또 다른 최광록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조금 더 시청자분들께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배우로서의 목표 또한 밝혔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 루이 역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최광록은 감정의 편차가 큰 루이의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냄은 물론 능통한 불어 실력과 빈틈없는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어 ‘판타G스팟’ 우재 역으로는 루이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펼치며 입체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극 속에서 정체불명의 남자로 시작해 미나와의 만남을 통해 점차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우재의 감정선을 다양하게 표현해낸 최광록의 앞으로 연기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최광록이 우재 역으로 출연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은 지난 13일 마지막 화인 8화까지 공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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