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기차 급속충전기 42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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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주차장을 비롯한 지역 주차장 22개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42대가 추가 설치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역 내 설치된 충전기는 총 88대(급속 51대, 완속 37대)다.
이후 미설치 공공기관과 마을의 수요를 조사해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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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달 내 설치 완료…총 130대 운용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주차장을 비롯한 지역 주차장 22개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42대가 추가 설치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역 내 설치된 충전기는 총 88대(급속 51대, 완속 37대)다. 이달 중 설치가 완료되면 군에는 총 130대의 충전기가 운영된다.
군은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청사와 부속시설,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에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이다.
발전기·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인 대영채비(주)와 협약을 맺고 충전기 설치부지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대영채비(주)는 충전시설 설치와 유지관리를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차 이용자들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충전소 부족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충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미설치 공공기관과 마을의 수요를 조사해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대기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군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554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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