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천하 깨졌다…'교섭'·'유령', 韓 영화 쌍끌이 파워[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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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교섭'과 '유령'이 쌍끌이 파워를 보여주며 '아바타: 물의 길'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10만 4800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나란히 개봉한 '교섭'과 '유령'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가운데 계속해서 극장가 쌍끌이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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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한국 영화 '교섭'과 '유령'이 쌍끌이 파워를 보여주며 '아바타: 물의 길'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10만 4800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이 차지했다. '유령'은 은 개봉 첫날 4만 1500명이 관람하며 '교섭'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오던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은 35일 연속 1위를 끝으로 정상에서 내려왔다. 18일 일일 관객 2만 6254명이 관람하며 순위가 4위까지 하락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도 밀렸다.
누적관객수 953만 6561명으로 이번 주 내로 무난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졌던 '아바타: 물의 길'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한국 영화 '교섭', '유령'의 개봉으로 속도조절에 들어갔다.
설 대목을 앞두고 나란히 개봉한 '교섭'과 '유령'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가운데 계속해서 극장가 쌍끌이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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