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5·18 화해와 통합의 정신 이어가겠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1.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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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당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광주 5·18 묘지를 방문해 “5·18 화해와 통합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5·18 민주화 운동은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는,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희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5·18 정신은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5·18의 핵심 회원들이 국립현충원을 찾아서 5·18 당시 광주에서 순직한 군경 묘역을 참배했다”며 43년의 비극을 끊어내는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가해자와 피해자, 피해자가 가해자를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고 통합을 기약하는 그 장면 자체가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감히 생각한다”며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 5·18 정신이고 대한민국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그 정신을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당 지도부와 함께 5·18민중항쟁 추모탑을 향해 헌화와 분향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화해와 통합의 5·18 정신을 국민의힘이 이어가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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