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美 '빌보드200' 2주 연속 진입…40위

기사내용 요약
르세라핌·블랙핑크, '글로벌 200' 활약 이어가

[서울=뉴시스] 에이티즈. 2023.01.19.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뉴진스' 외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 내 K팝 그룹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1일 자 차트에 따르면,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지난달 30일 발매한 국내 첫 싱글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가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40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해당 차트에 7위로 진입한 데 이어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에 2주 연속으로 머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티즈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까지 총 4장의 앨범은 '빌보드 200'에 올렸다. 재작년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로 42위를 차지하며 '빌보드200'에 처음 들어왔다. 작년 리패키지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로 73위,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로 3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르세라핌 2023.01.07 (사진=쏘스뮤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뉴진스를 선봉으로 K팝 걸그룹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이 55위, '블랙핑크'의 '셧다운'과 '핑크베놈'이 각각 93위와 112위,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가 178위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의 정규 2집 'SOS'가 차지했다. 5주 연속 정상이다.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 타이틀곡 '안티 히어로'가 차지했다. 2주 전 8위였다가 7계단 역주행해 정상을 탈환했는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총 8주간 해당 차트 1위다. 시저의 'SOS' 타이틀곡 '킬 빌'이 '글로벌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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