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새 대표이사에 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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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업체인 핀크는 조현준(사진) 전 하나은행 셀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특히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 및 미래 전략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으며 핀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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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업체인 핀크는 조현준(사진) 전 하나은행 셀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조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임원부속실, 2006년 부동산금융팀장, 2007년 트랜잭션뱅킹팀장, 2009년 외환파생상품부장, 2011년 외환업무팀장, 2015년 미래금융그룹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특히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 및 미래 전략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으며 핀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조 대표는 1993년 행원시절 학생증카드를 발명해 국내 주요 대학의 종이학생증이 은행제휴 플라스틱카드로 전환되도록 한 경험과,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산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가맹점들에 모바일 결제가 수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핀크 측은 전했다.
조 신임 대표는 "핀크가 가진 인프라와 하나금융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겠다"며 "핀크가 갖춰갈 디지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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