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엽 고대 교수, 개인정보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장에 위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9일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개인정보 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성엽 신임 위원장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초대 회장과 지난해 2월 창립된 '마이데이터 포럼' 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 전문가로 꼽힌다.

최근에는 '플랫폼의 법과 정책'을 공동 집필·출간했고 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요자 관점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규제심사위는 민·관을 각각 대표하는 공동위원장 2인을 포함,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개인정보 관련 규제의 정비 및 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정보 규제혁신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온·오프라인 중복규제 해소 △온라인 플랫폼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정착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신산업 활용 규제 혁신을 중점 추진한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