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세계 교육의 날' 맞아 아동 교육권 관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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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오는 24일 '세계 교육의 날'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아동의 교육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일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육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교육은 아동의 권리이자, 불평등과 빈곤에서 벗어나 자기 결정권을 키우고 사회에 참여할 길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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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오는 24일 '세계 교육의 날'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아동의 교육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일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육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교육은 아동의 권리이자, 불평등과 빈곤에서 벗어나 자기 결정권을 키우고 사회에 참여할 길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빈곤이나 사회적 악습, 편견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빼앗기거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등 교육권을 침해받은 아동은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2021년 9월 이후 28만8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3천300개 이상의 지역 사회 기반의 교실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지 공습 피해를 본 학교 재건 작업에 동참하면서 심각하게 파괴된 학교를 중심으로 18개의 디지털 교육 센터를 구축했다.
베트남에서는 자연재해로 잦은 휴교가 발생하는 산간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는 '세이프 백 투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동의 균형 있는 발달을 꾀하기 위한 '모모모학교'(모두 모두 모여라! 몸, 마음, 머리가 함께 크는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학부모와 교육 관련자를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세계 전인교육 현장 방문 및 실태조사를 토대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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