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으로 안 끝난다...위기의 첼시, 감독 옛 제자까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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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카이세도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팀들 중 하나다. 리버풀도 관심이 있지만 브라이튼이 매각을 원치 않아 크게 적극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도중 에콰도르 리그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한 카이세도는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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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카이세도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팀들 중 하나다. 리버풀도 관심이 있지만 브라이튼이 매각을 원치 않아 크게 적극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이번 겨울 폭풍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작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였다. 현재 RB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은쿤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무려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에 첼시는 7,000만 유로(약 802억 원)를 투자해 영입에 성공했다. 합류 시점은 여름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곧바로 전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특히 공격진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측면 공격수인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데려오는 데 7,000만 유로를 썼다. 또한 주앙 펠릭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영입했고 유망주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로 합류했다.
중원과 수비에도 적절한 보강이 진행됐다.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토스, 센터백 브누아 바디아실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도 향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유망한 자원들이다. 첼시는 이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도 1억 4,000만 유로(약 1,874억 원) 이상을 썼다. 은쿤쿠까지 합치면 2억 유로(약 2,677억 원)가 넘는다.
추가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다. 중원에 더 확실한 자원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엔조 페르난데스를 원했지만 벤피카 측과 이견이 있었고, 이에 카이세도로 선회했다. 2001년생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출신의 미드필더로 현재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다.
2020-21시즌 도중 에콰도르 리그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한 카이세도는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글로벌 인재 및 이적 담당자 폴 윈스탠리는 카이세도가 브라이튼으로 올 때 깊은 기여를 한 인물들이다. 다만 이적료가 변수다. 브라이튼은 계약 기간이 2년 반 남은 카이세도에게 7,5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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