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쌀·무·배추 검사 결과 마이크로시스틴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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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인 쌀·무·배추를 수거해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다소비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재배·수확해 유통 중인 쌀 70건, 무 30건, 배추 30건 등 총 130건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실태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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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인 쌀·무·배추를 수거해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강이나 호수에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의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세포 내 존재하는 독성물질이다.
식약처는 다소비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재배·수확해 유통 중인 쌀 70건, 무 30건, 배추 30건 등 총 130건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실태를 조사했다.
쌀은 최근 2년간 잔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2021년 재배해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보관 중인 것도 분석 대상에 포함했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 쌀·무·배추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아울러 쌀·무·배추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시스틴 시험법을 확립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법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LC-MS/MS)을 이용해 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요구하는 시험법 개발 지침에 따라 검증을 완료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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