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업체와 배터리 음극재 개발…IRA 대응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온은 최근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으며,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르빅스가 정제한 흑연을 바탕으로 한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한 뒤 성능을 함께 연구·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협업 기간은 2년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습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SK온은 우르빅스로부터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14년에 설립된 우르빅스는 배터리용 친환경 천연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으로, 현재 애리조나주에 연산 약 1천 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 중입니다.
선희영 SK온 선행연구담당은 "SK온은 원소재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IRA를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부모님 용돈 20~30만원 드릴 것"…한화생명 설문 - SBS Biz
- '神도 부러워할 디즈니 임원'…석 달 일했는데 하루 2억씩 받아
- 승진했거나 연봉 올랐다면…대출금리 낮춰달라고 요구하세요
- 걸핏하면 퇴사한다던 MS 개발자…그 얘기 쑥 들어간 이유
- '아바타2', '스파이더맨' 제치고 역대 흥행 6위 올라
-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삼성은 1위 수성
- 취득가액을 기준시가로…전세끼고 집 물려줄 때 조세회피 막는다
- 집값 하락·고금리에 가계부채 우려 커져…은행권 '대출 금리' 줄줄이 하향
- 일본은행, 금융완화 유지…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7%로 낮춰
- '강방천 차명투자' 촉발 자기매매 가이드라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