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게임에 돈을 많이 쓰는 나라는 어디?

생활경제부 2023. 1. 19. 10: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서남아시아에서 한국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6개국의 한국 게임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146.16분, 주말 192.43분이다. 특히 서남아시아는 주중 168분, 주말 225분으로 크게 상회했다. 중동도 주중 159분, 주말 218분으로 웃돌았다.





나라별로는 인도(주중 172.28분), 파키스탄(주말 237.44분), 아랍에미리트(주말 235.35분), 이집트(주중 170.07분) 등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월평균 게임 이용비용이 높은 나라는 아랍에미리트(76.21달러), 카타르(68.98달러) 등 중동 지역 국가였다. 16개국 평균값인 38.51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보다 많은 권역은 동아시아(50.7달러)뿐이다.

채다희 콘진원 산업정책팀 주임연구원은 “북미나 유럽보다 게임 이용 비용이 높게 나타나 매력적인 신흥 시장임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한국 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상당수는 흥미·재미와 동락(同樂)을 꼽았다. 보완할 점은 나라별로 달랐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에 거주하는 만 열다섯 살 이상 한국 게임 이용자 6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경제부>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