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 보조금 횡령 의혹'…경찰, 장애인단체 前 남원지부장 구속영장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3. 1. 19.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장애인단체의 전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전 지부장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장애인복지 바우처 카드를 불법으로 보관하고 이를 부정하게 사용해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보조금 횡령 사건은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장애인단체의 전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전 지부장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장애인복지 바우처 카드를 불법으로 보관하고 이를 부정하게 사용해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보조금 횡령 사건은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협회는 A씨가 가족을 회계 담당자 등으로 채용해 법인을 사유화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1년여간 지적 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 일수와 시간을 조작해 관여한 직원에게는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횡령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8월 1일, 9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