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ACL 나서는 인천, '핵심 수비수' 김동민 재계약...2025년까지

오종헌 기자 2023. 1. 19.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팀의 핵심 수비수 김동민과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인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시즌 K리그 1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수비수 김동민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김동민은 현재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지에서 2023시즌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팀의 핵심 수비수 김동민과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인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시즌 K리그 1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수비수 김동민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인천대를 졸업한 후 2017년 인천에 입단한 김동민은 프로 첫해 13경기에 출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클래식 잔류에 일조했다. 이후 2018년 17경기, 2019년 23경기에 나선 후 상무로 입대해 2시즌 간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인천으로 복귀한 김동민은 측면 수비수에서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날아올랐다. 2022시즌 32경기서 1도움을 기록, 시즌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까지 오르는 등 활약했다.

180cm을 웃도는 키가 중앙 수비에는 맞지 않는다는 시선이 있지만, 많은 활동량에서 나오는 뒷공간 커버와 투지 넘치는 맨투맨 플레이, 그리고 오랜 기간 측면 수비수를 본 덕분에 할 수 있었던 안정된 볼 처리로 신체조건을 극복했다. 176cm임에도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난 이탈리아의 명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를 연상시켜 팬들은 김동민에 '동나바로'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인천에 김동민의 존재는 든든하다. 확실한 핵심 수비 자원으로 거듭난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인천에서만 뛴 만큼 친정팀의 아시아 무대 진출이 더 감격스럽다"며 "늘 지치지 않고 겸손하게 임하겠다. 인천과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더 오래 버텨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김동민은 현재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지에서 2023시즌 담금질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