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2370선 진입하며 강세 전환···외국인 순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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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미 증시 하락에 약세 압박을 받던 코스피가 강세 전환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상승 기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에서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약세 흐름이 나타났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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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미 증시 하락에 약세 압박을 받던 코스피가 강세 전환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상승 기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포인트(0.16%) 내린 2372.0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6포인트(0.58%) 내린 2354.56에 출발했다. 2350선에 머물던 지수는 장 중 낙폭을 줄이며 강세 전환했다. 현재는 2370선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190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편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 원, 1607억 원을 팔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약세 흐름이 나타났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전날 미국 12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각각 -1.1%, -0.7% 감소하면서 전망치 대비 악화되자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됐다. 같은 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2월 금리인상 폭으로 0.5%포인트를 주장한 점도 증시에 경계감을 높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경제에 선행하기에 경기 문제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했을 수 있지만, 아직 침체 강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을 안고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66%), SK하이닉스(000660)(0.24%)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8%), LG화학(051910)(0.49%)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카카오(035720)(-0.65%), NAVER(035420)(-0.26%) 등 인터넷주는 나스닥 하락에 영향을 입어 하락락세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1.42%), 삼성SDI(006400)(-0.65%), 현대차(005380)(-0.91%), 기아(000270)(-0.46%) 등도 모두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포인트(0.24%) 하락한 710.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선 개인이 매수 주체로 나서며 1162억 원을 사들이는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636억 원, 기관은 46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3대 지수가 모두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89포인트(1.81%) 내린 3만 3296.96에 장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2.11포인트(1.56%)에, 나스닥지수는 138.10포인트(1.24%) 하락한 1만 957.0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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