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컨설팅… 월매출 27% 올려

김나인 2023. 1. 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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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KT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KT와 서울시는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할 대학생 팀을 모집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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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옥안동국시' 사장님이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에 참여한 숙명여대 '같이가게' 팀원들로부터 빅데이터 상권분석 컨설팅을 받고 있다. KT 제공

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KT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부터 KT와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진행했다. KT와 서울시는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할 대학생 팀을 모집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학생들은 점포 현장 점검, 점주 인터뷰 등을 거쳐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 개 생활밀접 업종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이전 대비 27%의 월 매출 상승 효과를 얻고 가게 운영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KT와 서울시가 이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1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시상식에서는 참여한 30팀 중 10팀이 수상했다. 이 중 4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대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 민관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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