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이재명 홀로 검찰 출석에 "굉장히 잘한 결정.‥진정성 느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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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이재명 당 대가 '위례·대장동' 의혹에 관한 검찰조사에 혼자 출두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게 당당한 모습이고 그 모습이 오히려 더 이 대표 주장의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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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이재명 당 대가 '위례·대장동' 의혹에 관한 검찰조사에 혼자 출두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게 당당한 모습이고 그 모습이 오히려 더 이 대표 주장의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김성태가) 쌍방울의 전 회장이고 또 이재명 당시 도지사였는지, 시장이었는지 두 분이 잘 알고 모르고, 대납하고 그렇게 큰 연관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명확한 증거를 검찰 측에서 제시를 하고 거기에 터 잡아서 논의가 진전이 돼야 하는데 실체가 없는 것 같다"며 "에스크로 계좌에 대해서 얘기가 시작이 돼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이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변호사비 대납’ 혐의는 뺀 것을 두고서는 "에스크로 계좌와 M&A 과정이 있었다면 이게 그렇게 복잡한 과정은 아니"라며 "그러면 이거 지금 갖고 있지는 않은 것이 아닌가 막연하게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다만 "총선에 임박해서 김 전 회장이 송환돼 여러 의혹이 양산되는데 저희가 미처 거기에 대비하지 못한 채 총선을 치르게 되면 무방비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며 "그 상황이 너무 최악"이라고 관련 이슈가 총선에 끼칠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70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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