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설 연휴 앞두고 해외 여행 1만배 급증에 여행株 상승세

장윤서 기자 2023. 1. 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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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사 관련주가 상승세다.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대비 1만배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1월 15일까지 예약된 설 연휴(1월 20일~1월 24일)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작년 설 연휴 대비 1만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설 연휴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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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사 관련주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7분 노랑풍선은 전일보다 140원(1.54%) 오른 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도 소폭 상승세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1만6074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만3215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과 비교하면 1290%가 늘어난 규모다./연합뉴스

주가 상승 배경은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대비 1만배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기 여행지 1순위는 일본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1월 15일까지 예약된 설 연휴(1월 20일~1월 24일)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작년 설 연휴 대비 1만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설 연휴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근거리에, ‘엔화 가치 하락’이라는 매력이 더해지면서 가장 선호되는 여행지로 꼽혔다. 인터파크가 공개한 여행상품 판매 현황에 따르면,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만7943% 폭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도 384% 증가한 수치다. 하나투어는 개별 여행객이 찾기 어려운 일본 지방 소도시 전세기 상품을 공개했으며, 롯데관광개발은 속초와 일본을 잇는 크루즈 여행 상품을 재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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