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 오피스 4분기 공실률 1.8%…13년 만에 최저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 [JLL코리아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1/19/yonhap/20230119101637738mrlf.jpg)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서울의 고품질·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말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발간한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1.8%였다.
JLL은 연면적 3만3천㎡ 이상, 바닥면적 1천89㎡ 이상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입지가 뛰어난 오피스 건물을 A급으로 분류한다.
JLL은 임차 수요가 강한 데 비해 지난해 A급 오피스 신규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공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임대료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3.3㎡당 약 12만1천300원으로, 최초로 12만원대를 돌파했다.
심혜원 JLL 리서치 팀장은 "서울 A급 오피스 임대 시장은 거의 매 분기 역대 최저 공실과 역대 최고 임대료를 기록하며 임대인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피스 수급 불균형 속 우수한 인력 수급을 위한 좋은 위치, 양질의 오피스로 이전하려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팀장은 "경기 불확실성의 연속과 경제 침체로 임대료 상승 폭과 임차 수요가 다소 주춤할 수 있겠지만 임차 가능 면적이 워낙 제한적이다 보니 A급이나 B급 오피스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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